마이크로소프트 준(ZUNE) 시리즈는 지난 2007년 말 출시된 2세대까지 줄곧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CE 운영체제 기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북미 시장에 출시되는 준 HD는 운영체제로 윈도 모바일 7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 모바일 7은 2010년 상반기 정식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준 HD 윈도 모바일 7 코어 탑재 관련 소식은 그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정책상 이에 관한 언급 자체가 미뤄져 왔습니다.
준 HD에 탑재될 윈도 모바일 7은 모뎀(3G 통신), 카메라 등이 제외된 하드웨어이며 가벼운 형태의 라이트(Lite) 형태의 코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2010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윈도 모바일 7은 초기에 테그라, 스냅드래곤 칩셋으로만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준 HD 역시 테그라 칩셋이 탑재돼 윈도 모바일 7 하드웨어 요구조건을 만족시킵니다.
윈도 모바일 7은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운영체제와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우선 완벽한 커널 구조 개선과 변경으로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 모두 기존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바뀌었고 수많은 윈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도 호환됩니다.
윈도 모바일 기반 윈도 CE 역시 기존 5.0에서 6.0 버전으로 완전히 변경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성능이 높아졌습니다.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탑재로 준 HD용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0여 년간 사용하던 모바일 운영체제 커널을 걷어내고 새로운 커널 기반으로 개발한 윈도 모바일 7을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준 HD에 탑재했다는 사실은 분명히 환영할만한 요소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한 확장 지원 여부는 더욱 확실시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준 HD를 진정한 아이팟 터치의 대항마로서 키워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준 HD를 위한 XNA(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게임 개발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역시 포함되어 있어 엑스박스360 게임 콘텐츠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여러 면에서 아이팟 터치와의 흥미로운 비교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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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윈도우 모바일 7을 운영체제로 하게 되었군요. 역시 애플의 서드파티를 무시 할수 없겠죠. 그동안 나왔던 수많은 애플의 어플들을 새로 시작하면서 따라잡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WM7으로 나온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죠. 그동안 나온 WM용 어플도 무시 못할 만큼 상당하니까요.
과연 승자는 누가 될것인가?
저도 되게 궁굼하네요.
참고로 MS와 Apple의 입장을 보면 MS는 소프트웨어를 팔아서 이윤을 챙기는 회사이며, Apple은 하드웨어를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회사입니다. 역시 MS는 소비자를 가두기 위해 소프트웨어로 가둬야 좋은 것이며, Apple은 하드웨어로 가둬야 하는 것입니다. 70년대 하드웨어가 비싸던 시절은 컴퓨터 시장에서 IBM, SUN, Apple은 하드웨어로 큰 이윤을 남겼으며, 90년대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예견치 못한 하드웨어 업체들은 MS라는 강적을 만나 무수히 쓰러져 갔으며, MS는 소프트웨어로 모든 소비자를 가두었답니다. 다시 포터블 시장이 커지면서, 어떤 것이 우선일지는 기업이 잘 판단하여, 앞을 내다봐야 하는 겁니다. MS는 컴퓨터 시장에서 최근 소프트웨어보다 서비스 시장이 발전할지 예견치 못한 체, 계속 구글에게 카운터를 맞고 있으며, 포터블 시장에서 작은 소비자를 잡지 못하여 Apple에게 크로스를 맞고 넉다운 중입니다. 거기에 데스크탑 시장의 비스타가 한 역활은 무시하지 못하죠. 그래도 거대 공룡인 아니 거대 제국인 MS를 흔들리기 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죠. 거대 기업 IBM은 지금도 살아 있으니 말입니다. ㅎㅎㅎ 어째거나 MS와 Apple의 모바일 시장의 경쟁, MS와 Google의 서비스 시장의 경쟁, 추가로 MS,Google,Apple의 OS 시장의 경쟁은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권과 혜택을 가져 올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2010년 이후 IT는 어떻게 흐를지는 앞으로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PS. 이놈의 한국은 이러한 기업 경쟁으로 인한 소비자의 선택및 혜택을 제공 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서비스는 관공서, 공공기관까지도 MS OS가 아니면 안되는 진짜 선택도 할 수 없는 자기만 생각 하는 나라 같네요. 이런 천재일우에서 MS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OS를 TMAX OS를 모두 바꾸자고 주장하는 정부라면 이런... 할말 잃습니다. 머리가 있으면 그렇게 안하겠죠. TMAX의 OS는 MS의 OS의 복제판일 뿐이니까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서비스 시장도 기존 체제 그대로 유지가 가능하겠지만, MS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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